매일신문

설왕설래-선거구 조정 민자 당료들조차 아연

충북의 보은 옥천 영동지역선거구 분구에서 이지역의 허리부분인 옥천을단독선거구로 분리시킨 여야간 선거구획정안을 두고 영동지역주민들이 강력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의 해당지역 당료조차 어이없어하는 모습.18일 당 사무처관계자들은 "일직선으로 늘어선 보은 옥천 영동에서 중간부분인 옥천을 분리시킨 것은 졸속을 지나 정치권의 작태" "마치 인도를 사이에둔 동파키스탄과 서파키스탄꼴" "게리맨더링도 어느 정도 합리성은 유지해야되는것 아니냐"는 반응들.또 다른 당료는 "지도도 펴보지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는것이 어디 있느냐"며 "당리에 놀아난 이번 선거구획정은 더더욱 정치불신을 심화시킬것"이라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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