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시대를 끌고갈 대구시 간부공무원들의 새 진용이 갖춰졌다.대구시는 19일 기획관리실장에 이희태 대구시의회사무처장을, 상수도본부장에 조기현내무국장을 내정하는등 민선시장 취임이후 첫 간부인사 조정안을확정 발표했다.시는 이번 인사에서 민선기초단체장 취임에 따라 전구청장, 군수등 보직대기자 8명의 보직 부여와 함께 8개 구·군청의 부단체장을 내정했으며 35년생과 36년 상반기 출생자중 지방4급이상 공무원 11명에 대해서는 정책보좌관으로 임용했다.
특히 서기관급이상 간부 30명을 승진, 전보하는등 민선시대 개막과 함께시 간부급에 대한 사상 최대규모 인사를 단행해 관심을 끌었다.또 이번 인사는 부단체장의 직급이 부이사관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시 간부 21명이 대폭 승진하는 신기록을 세우게 됐으며 본청 16개 실국장중 1명만을 제외한 전원이 전보되는 대폭적인 자리바꿈이 주목된다.시는 간부인사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개인의 행정능력과 경력을 중시했고 선임자 대우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주 간부인사조정안을 내무부에 승인 신청했으며 내무부의 승인이 나오는대로 곧바로 자리이동을 시킬 예정이다.
△부단체장인 동구부구청장에 이식범감사실장, 서구부구청장에 정시식교통관광국장, 남구부구청장에 양영구전달서구청장, 북구부구청장에 배상민환경녹지국장, 수성부구청장에 이재용전서구청장, 달서부구청장에 임정규재무국장, 중구부구청장에 김의진북구부구청장, 달성부군수에 이원팔체육시설관리소장이 각각 내정됐다.
△본청국장 및 담당관, 사무소장으로는 의회사무처장에 최병윤전중구청장,내무국장에 소일봉전북구청장, 공무원교육원장에 이현희전남구청장, 재무국장에 이병무전달성군수, 보사국장에 이훈기획관, 환경녹지국장에 이봉회공보관, 감사실장에김기무내무부전입, 경제국장에 문영수국제통상협력실장, 교통국장에 김기호서구부구청장, 공보관에 윤진태수성구사회산업국장, 기획관에 임병헌문화체육담당관, 민방위담당관에 윤장원달서구총무국장, 국제통상협력실장에 이진근중소기업담당관, 중소기업담당관에 김연수남구총무국장,체육시설관리소장에 이창희종합복지회관장, 종합복지회관장에 박중근달서부구청장등이 내정됐다.
△또 기술직 간부인사로는 종합건설본부장에 장성석건설주택국장, 대구시설관리공단 파견으로 황학엽전도개공이사, 건설주택국장에 권인달지하철본부공사1부장이 내정됐다.
△정책보좌관 임용자는 신태수기획관리실장, 곽무열상수도본부장, 이영일공무원교육원장, 남장호종합건설본부장, 김만기보사국장, 김일수전동구청장,김광현동구부구청장, 배영덕수성부구청장, 김명종달성군부군수, 정철표어린이회관장, 박외갑달서사회산업국장등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애국가 부른게 죄?' 이철우 지사,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여권 잠룡 홍준표·한동훈·오세훈, "尹 구속 취소 환영·당연"
이재명 "검찰이 산수 잘못 했다고 헌정파괴 사실 없어지지 않아"
민주당 "검찰총장, 시간 허비하며 '尹 석방기도' 의심돼"
홍준표 "尹탄핵 기각되면 혼란, 인용되면 전쟁…혼란이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