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휴식기간 페이스조절 실패했나, 쌍방울에 1대4 패배

삼성라이온즈가 페넌트레이스 후반기 첫경기서 고배를 마셨다.삼성은 18일 전주구장서 열린 쌍방울과의 올시즌 10차전에서 에이스 김상엽의 난조와 타선의 무력증으로 1대4로 주저앉았다.이로써 삼성은 쌍방울전 6연승행진을 마감하며 34승4무36패를 기록, 순위바꿈없이 5위에 머물렀다.

이날 김상엽은 1주일간의 휴식기간 페이스조절에 실패한듯 난조를 보이며7이닝동안 장단13안타를 허용, 3실점했다.

쌍방울은 3회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박노준이 김광림의 우전안타로 홈을 밟아 선제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5회초이정훈의 중전안타와 도루,상대투수의 폭투로 만든 기회를이동수가 유격수앞 내야안타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그러나 삼성은 곧바로 5회말 쌍방울 중심타선에 연속 4안타를 내주며 2실점했다. 쌍방울은 8회말 박노준의 스퀴즈로 한점을 추가,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밖에 OB는 수원에서 태평양을 15대2로 대파, 이날 해태에 2대1로 덜미를잡힌 선두 LG와의 게임차를 1로 줄였다. 대전경기에서는 원정팀 롯데가 한화를 3대2로 따돌리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경기전적

▲전주

삼성

0 00 0 1 0 0 0 0|1

0 01 0 2 0 0 1 x|4

쌍방울

△삼성투수=김상엽(패) 신성필(8회)

△쌍방울투수=박성기(승) 박진석(6회)

▲잠실

해태

1 00 0 1 0 0 0 0|2

0 01 0 0 0 0 0 0|1

LG

△투수=이강철(승) 이상훈(패)

▲수원

OB

0 40 3 0 2 6 0 0|15

0 20 0 0 0 0 0 0| 2

태평양

△투수=권명철(승) 정민태(패)

▲대전

롯데

1 10 0 0 0 1 0 0|3

1 00 0 0 1 0 0 0|2

한화

△투수=주형광(승) 이상목(패)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