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무용 워크숍이 마련된다.대구 춤페스티벌 운영위원회(위원장·계명대 임혜자교수)는 대구 무용계의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각 장르별로 중·고·대학, 일반인이모두 참여할 수 있는 무용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올해는 현대무용으로 임혜자, 구본숙(영남대 교수), 김소라씨(대구효성가톨릭대 교수)등 대구의 교수들과 전국의 유명 교수가 초빙돼 기초부터 이론과 실기를 마스터 클래스 형식으로 지도하며,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계명대무용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각 무용단의 특성에 따라 개별적인 워크숍은 많이 있었으나 대구무용계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열리는 워크숍은 이번이 처음이다.
92년 운영위원회 출범이후 회장을 맡았던 구본숙씨는 "현대무용에 이어 매년 한국무용, 발레등의 부문으로 확대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대구 춤계에 본격적인 워크숍을 개최하는 의의가 크지만 여건상 전분야를 동시에 개최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95대구춤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고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참가작 접수를 받기로 했다. 문의는 대구 춤페스티벌 운영위원회 계명대 임혜자교수(580-5523).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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