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교통량 급증 도로확장 계획 답보

구미시 전역의 교통량이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구미시와 연계되는 외곽지점의 도로확장계획은 수년동안 제자리걸음만 되풀이 하고 있어 교통체증현상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구미시의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오전7시부터 오후7시까지 12시간동안의 통행량은 총24만3천1백43대로 작년보다 무려 29.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통행량은 승용.승합등 여객차량이 17만6천38대로 전체차량의 72.4로 전년도보다 23.3% 증가했고 화물차량이 6만1천5백62대(25.3%)로 37.3%,기타차량 2.3%로 집계돼 높은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자가 승용차가 12만3천9백42대로 전체교통량의 51%를 차지해 작년보다 무려 47.8%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돼 승용차 대중화를 나타내고 있다.한편 이같은 차량통행량의 폭주현상과 함께 구미공단 3단지내 건설 중인업체들의 본격가동과 옥계, 인동, 황상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심각한 교통체증현상이 예상되고 있으나 수년전부터 계획된 구미~동대구간 경부고속도로 4차선 확장과 구미~김천간 국도 확장사업은 계획만 세운채 계속 연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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