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상 결렬로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영남대병원 노조원들에 대해 병원측이 불법파업혐의로 대구지방노동청에 집단 고발한데다 노조는 파업을 고수하기로 해 분규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은채 악화되고 있다.병원측은 26일 대구지방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결정이 내려졌는데도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지 않은 것은 불법이며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노조원들을 고발했다.병원측은 노조측이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 기본 근무인력을 배치한다고했으나 환자보호자들이 간호소홀등을 이유로 병원측에 항의하는 사태가 일어나는등 환자에게 불편을 초래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병원측이 교섭과정에서 성의를 보이지 않은채 노조원들을 고소하기로 한 것은 사태해결의 의지가 없는 처사라고 비난하고 병원측에 대해 성실한 자세로 대화재개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경북대병원 노조는 26일 노사 잠정합의안을 가결함으로써 노사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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