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시단-하나뿐인 우리지구(김황희)

우리의 터전하나 뿐인 우리의 지구

기름진 땅

옛 조상의 피와 땀이 엉긴 곳

지금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천혜의 자원

그 에너지로

수억 인구를 부양하다가

이젠 지치고 병들어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강과 산에는

생활 쓰레기 산업 찌꺼기

산더미 이루고

자연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지구와 자연은

슬픔과 울분을 억누르며

그 아픔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땅의 주인들은 모르는척

모르는 척 하고 있습니다.

▨약력

△충남 예산 출생 △동국대 국문과 졸 △'심상'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먼 그리운 그날' '채송화 꽃씨의 눈물'등 △환경노래 모음집 '지구는 아름다운 세상'등 △문협, 대구시협, 여류문학회 회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