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이스카우트 방학중 행사 다양

한국보이스카우트경북연맹은 선현들의 애국운동의 현장을 답사하면서 현지에서 전문가들의 특강을듣는 문화유적지순례, 지역사회봉사캠프, 광복50주년기념 봉수대트래킹 등 다양한 여름방학활동을 펼친다.25일부터 2박3일간 경북문경지역 일원에서 열린 문화유적지 순례에는 경북도내 중고생 2백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구한말 항일의병장이었던 운강 이강년선생의 생가를 비롯한주요 사찰과 산성및 경찰전공비 20여개소를 순례하며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겼다.

보이스카우트경북연맹은 또 30일부터 다음달2일까지 영덕 금곡국민학교에서 중고생 대원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사회봉사 캠프 행사를 갖는다.

캠프 참가학생들은 야영을 하며 소하천정비, 해안환경보전활동, 농어촌일손돕기, 우리농산물알아보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봉사활동을 벌인다.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국민학생 대원 1백60여명을 대상으로 김천봉계국민학교에서는 예절캠프를 실시하고 우리민요익히기 및 예절현장탐방활동을벌인다.

또 광복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광복절인 다음달 15일 낮 12시 보이스카우트대원 6백여명은 영천군일대에서 조선시대 당시의 봉화를 재현하는 행사를 갖는다.

봉화재현은 봉화꾼으로 분장한봉졸이 영천군 신령면 부산리 여음현 봉수대에서 청통면 봉화산 구수현봉수대의 연락봉화를 받아 이뤄진다.보이스카우트경북연맹은 광복절을 맞아봉화재현행사와 함께 일제가 쇠말뚝을 박은 61개장소와 지맥을 훼손한 16개 장소에 대한 현지답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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