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대에 대비 영천시가 2백억원을 들여 시설한 영천 봉작동 하수종말처리장이 가동2년만에 벌써 1일 처리용량한계에 도달, 한치앞을 내다보지못한졸속행정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영천시는 시.군통합 이전인 지난해2월 시험가동을 거쳐 4월부터 생활및 공장폐수 1만8천t을 금호강변에 매설한 차집관로를 통해 2.8㎞나 떨어진 하수종말처리장서 처리되고 있다.
영천 하수종말처리장은 착공 1년4개월만인 지난해 4월 준공, 2천년까지의처리용량을 2만5천t으로 계상, 설계가 됐으나 가동 2년재로 접어들면서 당초처리용량 1만8천t을 웃돌아 벌써부터 증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2천년까지는 아직 5년이 남아 있으면서 이같은 시설용량으로는 해마다 늘어나는 생활오수및 공장 폐수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편 영천시는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당시 시인구 증가율이 1.3%미만으로하수처리권 인구가 5만5천여명에 지나지 않고 있으나 처리용량이 계획보다크게 증가, 시설증설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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