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마당-젊은작가 23인 초대미술전

…서양화가 주봉일씨가 8월1일부터 7일까지 공평동 단공갤러리에서 네번째 개인전을 연다. 91년 이후 4년만에 갖는 이번 개인전에는 주로 내면세계를 형상화한 비구상 작업들을 보여준다.'낮+생명+사랑' '밤+생명+사랑' 같은 명제가 붙여진 작품들은 녹색 청색에적색이 함께 구사돼 밝은 색감과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활달한붓질을 통해 화면 전체에 리듬감을 부여하면서 동적인 요소를 두드러지게 했다.

풍경이나 정물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으로 출발해 차분히 가라앉은정물 등을 보여주다 최근에는 비구상작품을 더 많이 발표해왔다.…8월1일부터 7일까지 동아백화점 갤러리에서 열리는 '젊은 작가 23인초대전'은 대구에서 활동중인 청년 작가들을 한 자리에 모은 기획전이다.회화분야 청년 작가들의 역량과 발전상을 가늠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출품작가는 한국화부문에서 최우식 박향순 심상훈 신형범 김부연 이철진윤중덕 손성완 한승혁 박정운씨와 서양화부문에서 안창표 한창현 서원만 정일 김승룡 김병수 윤종대 김정기 이정웅 최환영 이원우 박기현씨 등이다.이번 전시는 대구에 이어 구미 동아갤러리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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