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새정치국민회의는 민자당이 김대중상임고문의 정계복귀와 신당창당에대해 비난하면서 28일 전체 4면의 당보 가운데 2면을 할애, '행동하는 흑심'등으로 공격한데 대해 "한번은 참겠지만 더이상 계속된다면 참지 않고 정면공격하겠다"고 최종 경고성의 성명을 발표.박지원새정치회의대변인은 29일 '80년 정계은퇴선언만으로 편한 세월을 보낸 부도덕한 정치인' '국민을 배신하고 3당합당을 한 정치인' '경선정신을훼손하고 약속을 뒤집은정치인'이라는등 김대통령에 대한 공격거리들을 예시하면서 "만약 이런 파렴치하고 몰지각한 김고문에 대한 인신공격이 계속되면 김대통령의 식언과 부도덕성을 나타내는 리스트를 하나하나 공개하겠다"고 으름장.
박대변인은 이어 "김영삼대통령은 김대중상임고문을 30년 민주동지라면서어찌 이런 일을 할 수 있느냐"며 민자당보를 펼쳐보이면서 "지하신문도 이런내용으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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