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YS는 못말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더니 요즘은 여당외곽조직인 '여의도 연구소'가 펴낸 '지방선거이후의 정국대처방안'이란 보고서가베스트셀러아닌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대외비인 이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돼 그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마자 연구단체·기업·정계등 곳곳에서 구입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모양. 현재 YS는 문화상품가치로서는 최고인 것이 또한번 증명된 셈. ▲여당내 민주계인 김운환조직위원장은 "연구소를 만들어 놓으니 장난질이나 하고…"며 못마땅해 했지만 이보고서를 본 많은 국민들은좋은의미든 나쁜의미든 엄청난 관심과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일반국민이야 흥미이겠지만 정계나 재계서 보인 관심은 분명히 전략적차원의 YS연구용일것이다. ▲특히 보고서의 내용중 '대통령의 친인척등 사조직문제'나 '일방독주식개혁추진' '민주계의 지분확대현상'등은 대통령이 받아들이기에 따라서앞으로의 정국운영과 큰 함수관계를 지닐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는8월이면 집권후반기를 맞는 새로운 정국운영구상이 발표될 것이기에 더욱 그런지 모르겠다. ▲시국인식에서도 개혁이 부진하다는 민주계와 개혁이 잘못가고 있다는 민정계의 시각차도 엄청나다. 개혁보완작업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일단은 민정계의 승리인듯하나 결과는 아직 두고 볼일. 어떻든 '박통' '밥통' '물통' '깡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국민들의 통자시리즈가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여의도연보고서의 적절한 수용여부에 달린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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