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 경제수종으로 육림되고 있는 낙엽송이 계속된 가뭄으로말라 죽는 면적이 급속히 확산돼 산림경영에 적신호가 되고있다.최근 안동등 경북북부지역 야산과 관광지주변 낙엽송 집단 조림지역이 계속된 가뭄으로 고사면적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미관을 의식한 산주들에 의해 고사목 벌채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이같은 고사현상에 따라 풍치손상은 물론 고사목 상당수가 경제 벌기령인40년생에 못미치는 20~30년생으로 확산되는, 추이에 따라 산림경영에 상당한차질이 예상된다.
산림관계자들에 따르면 낙엽송의 주된 고사원인은 천근성인데다 자체 보수능력도 타수종에 비해 약해 장기 가뭄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한편 안동영림서에 따르면 관할지역인 경북도전역과 경남일원의 낙엽송 식재면적은 1만5천㏊로 전체 산림면적의 약23%를 차지하고 있다.담당자는 "관할 국유림중 집단 고사지역은 없으나 야산과 척박한 토양에조림된 낙엽송이 고사현상을 보임에 따라 정확한 현황조사와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낙엽송의 육림상 취약성이 드러난 만큼 "산림관리 현장차원에서 국유림 전체에 실시되고 있는 일괄조림 지양, 경제수종 대체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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