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턱없이 부족한 설계.감리비 공공도서관 건립 차질

문경시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이 턱없는설계.감리비 확보로 설계에서부터차질을 빚고 있다.잇따른 건물붕괴사고로 부실공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턱없는 설계비로 설계용역에 나서려는 것은 있을수 없다는 지적이다.문경시는 점촌동 시민회관옆 1만㎡부지에 지하1, 지상2층 연건평 1천6백54㎡의 시립도서관건립 설계비 2천5백만원을 확보, 지난5~6월 사이 2차례 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됐다.

시는 이 금액으로 건축설계사들에게 수의계약을 해주도록 요청했으나 설계사들은 조달청 설계단가 5천1백만원의 절반금액으로는 설계를 할수 없다고불응했다.

설계사들은 시가 부실설계 및 감리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나무라고 있다.이 도서관은 13억5천1백만원 예산으로 지난93년에 계획, 당시의 설계단가로 설계예산을 확보했었다.

시는 오는9월 추경때 예산을 더 확보해야 설계를 할 수 있는 탓에 착공도그만큼 늦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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