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마감한 2기 대구시 교육위원후보 등록결과 8개 구군에서 모두 49명이 등록,평균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번에 등록을 마친 교육위원후보들을 지역별로 보면 남구가 전 경북도교육청 초등교육국장인 황한종후보(68)등 13명이 등록,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수성구가 10명,달서구가 8명,동구 6명,중구 4명,서구와 북구가 각 3명,달성군이 2명이었다.
교육계 경력자와 비경력자는 6대4의 비율로 각각 30명과 19명이었으며 교육계 경력자가운데 달서구 도재원후보(67.경북자인중고교장 역임)가 47년3개월로 가장 경력이 많았고 현 위원중 김봉문,정봉도,하구룡씨가 재출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교조위원장을 지낸 이영희씨와 참교육학부모회의의 김정금씨등 진보적 성향의 교육계인사들도 등록했으며 1기에 비해 교육계 비경력자의 대거등록이 특징이다.
후보자 연령별로는 60대이상이가장 많은 27명이었고 50대가 14명,40대가6명,30대가 2명의 분포를 보였으며 여성후보는 모두 3명이었다. 최고령,최연소후보는 남구에서 등록한 박해운후보(71.경암교육재단이사 역임)와 수성구의 김정금후보(36.영남대강사)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후보등록마감에 따라 각 구군의회별로 임시회를 통해 오는 10일까지2명씩 선출해 추천하게 되는데 먼저 교육계 경력자를 대상으로 1명을 우선뽑게되며 추천을 받지못한 교육계 경력자와 비경력자중에서 나머지 1명을 선출,21일 대구시의회에서 각 구마다 최종 1명씩 뽑아 확정하게된다.지난해 6월 교육자치법개정에 따라 2기 교육위원의 교육계 경력기준이 종전 15년에서 10년으로 완화됐고 임기도 1년이 준 3년이다. 위원들은 광역의회의원수준의 의정활동비와 수당을 지급받게된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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