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50주년을 맞아한국인의 정서를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첨단예술기법으로 표현한 '광복50주년기념 대축제'가 13일부터 사흘간 1, 2부로 나뉘어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하나되는 한국인'을 주제로 마련된 1부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대중음악,가곡, 성악, 동요와 국악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다는 것.대중음악그룹 수퍼밴드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협연무대처럼 각 장르의 음악의 경계를 허문 무대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성악가 신영옥씨와 김건모, DJ DOC, 룰라, 신효범, 박미경등 인기연예인이 출연한다.'빛으로 여는 새로운 역사'를 표현하는 2부순서는 레이저쇼와 워터스크린을 이용, 우리의 역사를 묘사하고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는 멀티미디어쇼가펼쳐진다. 워터스크린이란 한강안에 대형 분수를 이용하여 부채꼴 수막(워터스크린)을 만든 다음 환상적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
첨단 과학쇼인 만큼 연출장비도 화려하다. 그래픽장비와애니메이션, 불꽃효과, 공기주입 스크린, 안개, 구름등이 동원된다. 그 규모도 엄청나 부근아파트벽면과 원효대교, 한강철교, 63빌딩, 유람선등이 공연 도구로 사용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SBS를 통해 전국에 중계방송된다. 문의 (02)780-47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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