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노동위원회가 4일 10일째 파업중인 영남대병원 노사분규와 관련,직권중재안을 내놓았으나 노조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대구지방노동위원회 직권중재안은 △임금 기본급 7%, 체력단련비 1백%인상등 총액기준 10·09%인상 △노조전임자 3명범위내에서 1명 상급단체 취임인정 △인력확보 불인정등을 담고 있다.노조측은 노동위원회 중재안이대부분 병원측안을 반영, 노조활동의 위축우려가 있다며 수용거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앞으로 중앙노동위원회에 대구노동위의 직권중재안에 대한 이의제기 신청을 할 방침이며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상태에서 파업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이에대해 병원측은 중재안을 받아들이며 환자불편을 덜기위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가진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한편 노조원들에 대해 근무현장에 복귀하도록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병원측은 또 공권력 투입요청문제와 관련, 다음주 중반까지 시일을 두고지켜보되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공권력투입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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