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학년도 경북대입시는 대학별고사로 실시하는 논술이 합격에 상당한 변별력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대가 지난7월12일 대구시내및 경남북지역 44개학교와 진학학원생등 4백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논술 실험평가 분석결과 평균점이 78·2점, 전체응시자의 70%가량이 68·8~87·5점 사이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점수분포가 62·5~96·5점으로 지원자들의 점수차는 34점으로 나타났다.경북대 입시관계자는 "이같은 수치는 총점 1천점중 내신이 갖는 변별력 70점과 비교하면 논술이 차지하는 변별력은 내신의 절반인 34점이나 되는것"이라고 밝히면서 채점분석결과 논술의 중요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내신을 40% 반영할 경우 최하등급의 기본점이 4백점중3백30점이나 돼실질적인 변별력이 1천점중 70점에 불과한 데 비해 논술은총점의 10%인 1백점중 점수차가 34점을 넘는등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크다고분석했다.
이번 모의고사에서 계열별로는이과계가, 지역별로는 대구이외의 지역 응시생들의 점수가 각각 2점정도 높았으나 응시자간의 점수편차는 문과계열과대구지역, 여학생들에게서 3점정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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