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영주시 보건소, 일본뇌염백신 값"껑충"

일본뇌염백신 값을 인상하기 위해 일부제약도매상들이 낙찰보증금까지 포기하면서 해약소동을 빚어 당국의 예방접종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영주시 보건소는 올해 1억5천9백54만5천원을 들여 간염 장티푸스등 각종질병예방을 위한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일본 뇌염백신의 경우 지난해 예방접종비 1인당(1㏄)5백원보다 무려 6배나 오른 3천원에 영웅약품에서 납품키로 하고 낙찰보증금 5백60만원까지 받았다.그러나 뒤늦게 보건복지부와 제약회사간 일본 뇌염백신 값을 1㏄당 3천4백원으로 인상 합의하자 낙찰보증금을 시에 귀속시키고 납품을 포기했다.영주시 보건소는 당초예방접종비보다 1인당 4백원이 비싼 3천4백원에 삼경약품과 재계약을 맺는등 소동을 빚었다.

이때문에 지난해에는 3만6천1백54명에게 일본뇌염백신을 예방접종했으나올해는 무려 절반이상이 줄어든 1만7천6백47명밖에 예방접종을 못하게 됐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