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막식방역 효과 낮아

행정당국의 하절기 방역대책이거의 연막식 소독에 의존하고 있으나 사실상의 살충 살균 효과는 낮은 것으로 드러나 방역방법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연막식 소독은 경유에로얄벤등 약품을 혼합해 제트식 분사기로 내뿜는데이는 하수구등 밀폐된 공간에서만 효과가 있을뿐 사방이 트인 주택가와 도로변등의 소독에는 모기 파리등은 제대로 죽지도 않는등 살충 효과가 극히 낮다는 것이다.이때문에 일본 미국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이같은 방법을 아예사용치 않고 거의가 분무식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도내 시군보건소는 지난 수십년동안 방역 작업의 시각적 효과에 치우쳐 같은 방법을 되풀이 하고 있다.

특히 연막식 소독의 경우도 일출전 1시간 일몰후 1시간내에는 일정 효과가있으나 일선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읍면등은 밤시간에 자정 이전까지 살포해이마저도 효과를 떨어뜨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시군 보건소의 경우 연막식 소독기중 일부는 분무식 겸용으로 돼있으나 분무식 방역은 전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군별로는 연간 4천만~5천만원씩의 방역비중 상당액을 허공에 날리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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