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경주시내 고지대가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다.경주시에 따르면 보문, 탑정등 2개정수장에서 하루 6만5천t의 생활용수를생산, 식수와 관광산업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나 극심한 가뭄에다 찜통더위로물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시내 성동동등 고지대 11개동 3만여주민들이 식수를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형산강상류원인 탑정정수장경우 하루 3만t을 생산해오다 지난 8일 오전8시부터 생산량이 절반이하로 뚝 떨어져 탑동정수장에 의존해온 11개동주민들은 제한급수에 들어가는등 식수난을 겪고 있다.
경주시는 대중목욕탕등 물소비가 많은 일부관광시설의 급수를 제한하는 한편 일반가구도 12시간씩 제한급수키로 하는등 비상급수체제에 돌입했다.국제관광도시인 경주지역의 경우 이 상태로 1주일만 계속되면 일반식수난은 물론 관광시설의 물공급중단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막대한 차질이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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