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브라질축구 한국에 왔다, 자갈로감독등 월드컵 스타로 구성

세계 최강의 브라질 축구가 서울에 왔다.월드컵축구 4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세계축구의명장 자갈로감독과 함께김포공항에 도착, 1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질 한국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대비한 적응훈련에 들어갔다.레오나르도, 올리베이라, 로날도, 징요, 둥가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월드컵스타들로 구성된 브라질팀은 지난해 미국월드컵 멤버에다 내년 애틀랜타올림픽과 98년 프랑스 월드컵에 대비한 신예들을 보강해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프로리그에서 뛰고있는 조르징요 둥가 등 스타 6명을 모두 포함시켜 내한한 브라질팀은로마리우와 베베토 등 스트라이커가 소속팀 사정으로 빠져 아쉬움을 주고있지만 9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경기에서 5대1로 승리한 결과만 보아도 이 팀의 전력이 어느정도인가를 짐작할수있다.

일본이 J리그에 소속된 브라질 선수들의 한국파견을 거부하자 국제축구연맹의 규정을 들어가며 강력히 한국행을 실현시킨 자갈로 감독은 한국에서 처음 보이는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브라질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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