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구대교구 김경환신부(대구효성가톨릭대총장)와 정은규신부(로마한인신학원 원장)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명예 고위성직자인 '몬시뇰'에 임명됐다. 이들의 몬시뇰 임명은 주한 교황대사관이 7월 31일 대구대교구에 이 사실을 통보해옴으로써 뒤늦게 확인됐다.정은규몬시뇰은 1960년 로마에서 사제로 서품됐으며 한국천주교교회협의회사무차장및 사무총장, 교황청 전교원조회 한국지부장등을 역임했고, 90년부터 로마 한인신학원 설립준비 책임자로 임명돼 활동중이며 지난해 원장으로취임했다.
김경환몬시뇰은 1962년 6월 프랑스 리옹에서 사제로 서품 광주가톨릭대교수, 가톨릭신문사 사장, 매일신문사 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3월 대구효성가톨릭대 초대총장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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