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숙원사업인 안동시 와룡면 나소리와 예안면 주진리간 지방도 919호선을 잇는 주진교가 11일 준공식을 갖고 개통됐다.길이 4백40m 폭11m의 주진교는 교량 규모에 비해 교각은 단 두개뿐으로 댐내에 이같이 미려한 공법으로 건설된 교량은 국내에서 전북군산 운암호에 놓인 운암교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91년7월 1백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한 주진교는 현대건설이 시공했는데 지지하는곳이 없다는 뜻의 무지보공법(무지보공법)이 채택돼 교량 하부와외관이 아름다운 것이 특징으로 지역 관광 명물로 등장했다.일반 하천과 달리 댐 교량 공사는 수위가 수시로 변화해 부양식으로 이뤄진 하부 공사 과정에서는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와룡 예안등 지역 주민들은 안동댐 선착장의 배편을 이용해야 하는등 생활불편을 겪었는데 주진교 개통으로 완전 해소됐다.
안동·장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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