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발전뒤에는 범죄자수가 73년에 비해 4.4배 증가한것을 비롯 이혼율도73년 1천명당 0.39건 이던것이 현재는 1.45건으로 3.7배 증가했고 물가는 65년 1만원으로 자장면 2백86그릇을 사먹을수 있던 것이 현재는 5그릇밖에 되지않는등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른 부정적인 면도 많았다.▨국토 .인구국토총면적은 49년 당시 9만3천6백㎢에서 93년 9만9천㎢로 6.2%늘어났다.농경지는 국토면적의 22%(49년)에서 21.4%로 0.6% 줄어든 반면 공장면적은76년에 비해 1백61배 늘어났다.
인구는 45년 1천6백만명이던 것이 50년 사이 2.7배가 늘어났고 한가구당평균 가구원 수는 60년 5.7명에서 90년 3.8명으로 핵가족화 현상을 여실히보여주고있다. 인구증가율도 66년 당시 2.6%선에서 93년에는 0.9%로 낮아졌으며 인구 1천명당 출생아수는 60년 당시 42명에서 93년에는 16.7명으로 3분의1로 떨어졌고, 인구 1천명당 사망자수는 60년 12명에서 93년에는 5.6명으로 줄었다. 출생아 1천명중 1년안에 사망하는 영아수는 무려 49명이었으나91년에는 9.6명으로 줄었다.
국민평균수명은 60년 52세에서 91년에는 71세로 높아졌고 인구 1천명당이혼한 부부는 70년 0.39건이던것이 93년 현재 1.45건으로 3.7배나 늘어났다.
학력을 보면 55년 당시 국졸이하는 92% 중졸 5.3% 고졸 1.7% 대졸이상1.3%이던것이 90년에는 국졸이하가 33.4%로 3분의1정도로줄었고 중졸 19고졸 33% 대졸이상이 14%로 학력이 높아졌다.
▨경제
종업원 5인이상 제조업체수는 55년 8천6백개에서 93년에는 8만8천여개로약 40년간 10배이상 늘어났고 종사자수도 22만 1천명에서 2백88만명으로 13배 늘었다.
제조업중 주산업은 섬유 의복업에서 조립금속 기계장비업으로 바뀌었으며제조업 생산액은 55년 당시 2백53억원이었으나 93년에는 2백 56조 2천 7백60억원으로 명목생산액은 무려 10만배 늘었다.
승용차 생산도 62년에는 부품조립된 국산 자동차는 승용차 1천7백대 상용차 1백대등 모두 1천8백대였으나 94년 완전차 생산은 2백30만대에 이르렀다. 승용차 국내 판매대수도 81년에 비해 무려 22배나 늘어났다.광복당시 45년 자동차 등록대수는 6천 3백37대. 그중 승용차는 1천3백대였으며 자가용은 4백47대였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94년말 자동차 총등록대수는 1천 2백50배가 늘어난 7백40만대이고 이중 승용차는 광복당시보다 4천배,자가용수는 1만 1천배가 늘어났다.운전면허 소지자는 62년 8만8천명에서94년 현재 1천5백만명으로 1백68배 증가했다.
대중음식점은 60년 대비 16배 늘었고 다방은 13배 늘었다.
인구 1인당 우편물 접수통수는45년 8통에서 93년 68통으로 늘었고 전화가입자도 광복 당시 4만5천명이던것이 93년에는 3백70배(1천6백만명)가 늘어났다.
국민 1인당 예금은행 예금은 52년 20원 정도였으나 94년에는 3백만원으로크게 늘었고 국민 1인당 GNP는 53년 67달러에서 94년 현재 8천4백83달러로1백26배가 늘었고 70년부터 94년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8%로 나타났다.48년 당시 수출액은 2천2백만달러이고 수입액은 2만8백만달러였으나 94년수출액은 9백60억 1천 3백20만달러, 수입액은 1조 23억 4천8백20만달러로 변하여 48년 대비 수출은 4천3백5배 수입은 4백92배로 늘었다.71년 당시 미달러당 환율은 3백73원, 94년 현재로는 7백88원이고 일본 엔화의 환율은 71년 1백엔당 1백18원이던것이 94년 현재는 7백90원이다.우리나라 총외채는 60년 8천3백만달러,국민 1인당 3.3달러수준이었으나 94년 5백71억 7천7백만달러로 60년대비 6백89배가 늘었다.
실업률은 63년 당시 8.1%에서 94년에는 2.4%수준으로 낮아졌고 제조업 월평균 임금은 70년 1만 4천원이던것이 94년에는 월평균 임금이 1백만원으로71배나 불어났다. 이를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환산해보면 6배 정도 늘어난셈이다.
전체 지출에서 음식물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엥겔계수는 65년 63%에서 94년29.7%로 낮아졌고 외식비의 비중은 65년의 0.9%에서 94년 8.6%로 늘어났다.65년 당시 1만원의 화폐가치는 곰탕 1백66그릇, 우동은 2백85그릇, 다방커피는 3백33잔을 마실수있으나 현재는 1만원으로는 곰탕은 2.8그릇, 자장면은5그릇, 다방커피는 10잔을 먹을수있다.
전도시의 품목별 소비자가격변화는 일반미는 75년 2천12원 이던것이 94년1만2천3백원으로 6배올랐고 쇠고기는 7백80원에서 7천4백80원으로 9.6배, 돼지고기는 5백30원에서 2천1백50원으로 4배올랐으며 달걀은(10개)2백65원에서8백5원으로 3배, 소주는 1백34원에서 5백89원으로 4배올랐고 자장면은 1백38원에서 1천7백원 다방커피는 81원에서 1천 90원으로 14배 올랐다.▨교육 기타
국민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46년 65명에서 94년 38명으로 낮아졌고 대학교취학률은 65년 해당연령1백명당 6명에서 34명으로 늘어났고 대학교 여학생의 졸업자비율은 65년 18%에서 42%로 늘었다.
도시가구 교육비 지출은 총소비지출중 5.6%였으나 93년에는 9.3%로 늘어나높은 교육열은 여전했다.
48년 당시 의사수는 3천5백69명으로 의사 1인당 인구수는 5천6백50명 꼴이었으나 94년에는 의사 1인당 인구수가 8백24명으로 낮아졌다. 65년당시 6세아의 평균키는 남자 1백12.2㎝ 여자 1백11㎝였고 17세의 평균키는 남자 1백64㎝ 여자 1백57㎝로 65년 당시 고교생의 키는 요즈음 중3보다 더 작았다.65년 당시 고교 3년생의 체중은 현재 중 3년생과 비슷한것으로 나타났다.국내일간지는 47년에 대비해 2배,주간지는 48배,월간지 27배 이상많아졌고인구 1인당 연간 영화관람횟수는 61년 2.3회에서 94년 1.1회로 떨어졌다.법령총수는 72년 2천3백62개였으나 94년 3천3백2개로 늘었고 경찰 1인당인구는 55년 4백56명이던것이 현재는 4백91명으로 높아졌다. 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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