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화·주민등록번호등 '카드번호'로 사용못해

앞으로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는 신용카드 및 현금카드의 비밀번호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11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들은 최근 발생한 카드위조 신종범죄와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범죄에 이용되기 쉬운 숫자들은 고객들이 비밀번호로사용할 수 없도록 은행별로 전산프로그램을 보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똑같은 숫자, 그리고 1234 등과 같은단순 나열식 숫자들은 앞으로 고객이 원하더라도 비밀번호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현재 시중은행에서는 상업은행이 지난해 11월부터 이같은 전산프로그램을운용중이다.

이와함께 카드 뒷면의 마그네틱 선에 비밀번호를 입력해 놓은 일부 은행의경우 새 카드 발급시부터 이를 삭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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