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군 건설행정 "공백" 상부시행공사 보상에 일손 뺏겨

일선 시군이 건설부와경북도등이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해 위탁사업으로 추진하는 보상금 지급 업무가 토지 소유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이때문에 자체 건설 행정도 많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안동시의 경우 현재 건설부등이 시행하는 중앙고속도로건설등 3개 대형사업의 보상금 지급 업무를 위탁 처리하고 있는데 보상금은 7천3백46건에 2백55억8백만원에 달하고 있다.중앙고속도로는 전체 5천4백26건, 1백65억원의 보상금중 4백7건, 4억4천4백만원의 의성~안동간 국도4차선확포장 사업은 1천6백82건, 81억6천만원중1백80건 5억3천6백만원, 영천댐도수로 공사는 2백38건, 8억5천4백만원에 74건, 3억1천4백만원의 보상금이 현재까지 미지급 상태다.

이로인해 시 건설과는 연중 민원인들과 보상금 지급 문제를 둘러싸고 폭언욕설등 고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직원들은 계속 보상금 수령을 거부하는지주들을 찾아다니며 설득해야돼 많은 시간까지 뺏기고 있다.특히 건설 토목등 많은 전문직 직원들이 상부의 토지보상 업무에 직접적인간여를 하기 때문 시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도로공사등 각종 사업 추진에지장을 받고 있다.

시 건설관계자는 "보상금 시비로 민원인 한사람의 소란에 많은 직원들이장시간 매달려야 하는데 거의 날마다 이같은 일이 벌어져 어려움이 많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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