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들이 광복 50돌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잇따라 가지고 있다.대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난자)는 대구시와 함께 '애국지사와 함께하는간담회'를 18일 오후2시 대구시청 10층 회의실에서 가지며, 대구여성회(회장 김난경)는 정신대할머니돕기 바자회에 이어 지난 14일 '대구 정신대할머니 의료후원단' 결성식을 가졌다.'애국지사와 함께하는 간담회'에는 김명천 문덕길씨 등 애국지사 4명과유족 5명, 정신대할머니 1명이 초청돼 여성단체관계자 등 시민들과 대화의시간을 갖는다. 애국지사들의 항일운동 증언과 함께 여성단체 원로들이 국채보상운동 등 당시 시대상황과 경험담 등을 얘기하는 자리도 가진다. 이날 여협에서는 10명의 초청 애국지사 및 유족 등에 각 20만원씩 성금도 전달한다.대구여성회와 곽병원의 정신대할머니 의료후원단 결성식은 정신대할머니들의 의료후원에 뜻을 모은 대구지역 9개 병, 의원이 이에 동참, 일제치하 희생자들의 고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식과 나눔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곽병원은 7명의 대구거주 할머니들에 평생무료진료권을 전달했으며 성심복지의원, 김병준내과, 김만재내과, 신피부비뇨기과, 박현탁치과, 자매가정의학과, 경희한의원, 동양당한의원도 무료진료, 한약제공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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