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사건 당시 전두환보안사령관측의군사반란을 진압하려 했던 육군본부측의 통화내용을 보안사에서 감청한 녹음테이프가 18일 발간되는 월간조선9월호에 공개돼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3군사령부와 육본및 예하 각군단, 사단지휘관들의 통화를 감청한 80분짜리이 녹음테이프는 12·12사건의 실제상황을 당시 군지휘관들의 육성을 통해그대로 재현해주는 희귀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 자료는 작년10월 12·12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 검찰도 입수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녹음테이프는 보안사가 당시 육본의 동향을 훤히 알면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월간조선에 녹취록과 함께 공개됐다.
이 테이프에는 주로 이건영 3군사령관(이하 당시직책)이 노재현국방장관,김용휴국방차관, 김종환합참의장, 장태완수경사령관, 진종채 2군사령관및전두환장군측 지시에 따라 병력을 동원한 구창회 9사단참모장, 이상규 2기갑여단장등 30여명과 나눈 통화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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