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임에도 불구, 지역기업들의 자동화 시설자금 신청이 쇄도하고있다.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이달초 95하반기 1차 자동화자금을 신청받은 결과 1백89개업체에 7백37억원이나 집계돼 자금수요 경쟁이 치열한 실정이다.따라서 이번에 지역에 배정될자금은 약2백20억원(전국 1천8백억원)으로추정돼 신청업체의 70%이상이 자금혜택을 못받게 되므로 진흥공단 관계자들은 추가배정을 받기위해 노력하고있다.
이처럼 자동화 자금수요가 높은것은 지역주종산업인 섬유업이 심한 불황을겪고있어 기계나 금속,화학업종으로의 시설투자가 급격히 늘어나고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금을 신청한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기계가 56개업체로 가장 많고 섬유40,화공31,금속26,전기전자 20개업체로 나타나 섬유업체가 60%이상을 차지했던 지난 상반기와 큰 대조를 보이고있다.
중소기업 자동화 시설자금은 제조업전업률50%이상인 중소기업으로 기업견실도,성장가능성, 사업타당성등을 진단하여 결정하는데 대출금리는 연7%로동일업체당 30억원까지 지원가능하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지난6월말까지 2백50개업체가 1천6백9억원을 신청,이중77%인 1천2백40억원을 배정받았다. 〈윤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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