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코너-연속경기에 강한 삼성

삼성라이온즈가 올시즌 연속경기에서 놀라울 정도로 높은 승률을 보이고있다.삼성의 연속경기기록은 20일 한화와의 경기 포함, 11승2무3패(승률7할8푼1리). 프로야구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뚜렷한 원인은 알수없지만 2진급투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는 분석.

연속경기의 경우 팀마다 1승1패가 일반적인 목표인만큼 삼성 역시 필승을노리는 에이스투수와 2진급투수를 번갈아 연속경기에 투입했다.삼성의 11승을 살펴보면 에이스 김상엽(4승)과 박충식(2승)이 절반이상을해냈지만 신성필 오봉옥 등이 기대이상의 호투로 소중한 승리를 올렸다.20일 경기에서 고졸신인 신성필은 빠른 직구와 맞춰잡는 승부로 18경기만에 프로무대 첫 승리를 기록.

지난6월4일 롯데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서는 쌍방울에서 이적해온 최한림이4실점하고도 타선의 도움으로 이적후 첫 승리를 올렸다.

지난5월 두차례의 연속경기서는 오봉옥과 김인철이 각각 8개월, 1년8개월만의 감격적인 승리를 올리기도 했다.

20일 연속경기가 삼성의 2승으로 끝나자 한 대구야구팬은 "어제 경기를할수 있었는데도 비때문이라며 오늘 연속경기로 미룬것은 이같은 분위기를고려한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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