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월은 '독서의 달' 다양한 문화행사 열린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문체부는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 및독서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독서 공개토론, 저자와의 대화, 시 낭송회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는다.국립중앙도서관은 1일부터 20일까지 도서관 전시실에서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참가작을 전시하는 '한국만화의 어제와 오늘전'을 연다. 또 '일본은 없다'의 저자 전여옥씨를 초청, '한, 일 신세대의 역사인식'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 계획이며, 독서권장 포스터 그리기 대회, 도서관 실내악 축제, 도서관문화학교 등의 행사도 9월중 펼친다.

도서관협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백암프라자콘도 대회의실에서 '광복50년과 도서관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33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하며, 29일같은 장소에서 독서문화창달을 위한 독서환경조성과 국민독서진흥에 공이 큰유공자를 표창하는 '제1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이 문체부 주최로 열린다.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는 26일 본부 세미나실에서 '5·31 교육개혁과 독서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제2회 독서교육정책개발 학술세미나를 열며, 20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어린이회관 등 4개 지역에서 자녀독서교육 순회강좌를실시한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고전읽기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24일에는 서울 재동국민학교에서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5백명이 참가하는 '제4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를 갖는다.

대전 한밭도서관에서는 5일부터 30일까지 대한민국 문학상 수상작품 등 4백여점을 선보이는 '한국문학수상작 50년전' 순회 전시회를 연다.또 새마을문고중앙회는 9월 한달간 전국 15개 시, 도에서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하며, '선생님이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을 선정, 배포하는 한편 양서 10만권 보내기 운동, 문고지도자 중앙교육 등을 실시한다.독서새물결운동추진위원회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전국 초·중·고교 학생 및 독서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제2회 독서대상' 출품작을 모집하며 같은기간동안 전국 성인남녀1천2백명과 초·중·고교생 2천7백명 등 모두 3천9백명을 대상으로 '제3회 국민독서실태조사'를 한다.

이밖에도 각 시, 도별로 독후감 전시회, 백일장, 독서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가 9월 한달동안 펼쳐진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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