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면허 발급이 신규면허1순위 해당자에게 전원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바뀌자 전매를 통해 취득한 개인택시 기사들이 이에 항의, 자신의 택시를불태우는등 반발하고 있다.전매를 통해 개인택시를 구입한 기사들은 대구시내 7천7백여명의 개인택시운전사중 절반이 넘는 4천여명으로, 3천만~4천만원의 웃돈을 주고 개인택시를 구입했는데 제도가 바뀌어 큰 손해를 입게 됐다며 현실성을 무시한 제도변경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1일 밤10시10분쯤 대구시 수성구 지산1동 운수연수원 마당에서 50여명의개인택시 운전사들이 모여 제도변경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던중 강두한씨(42.대구시 수성구 두산동)가 자신의 대구2바5178호 콩코드 개인택시 에 석유를들이붓고 불을 질러 차량이 불에 탔다.
이에 앞서 개인택시 운전사 30여명이 이날 오후6시쯤 대구시장을 면담,제도변경이 전매과정에 돈을 들인 운전사들이 다시 개인택시를 남에게 양도할때 전매금을 받을수 없게 됐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수성경찰서는 2일 강씨를 방화혐의로 입건했다. 〈김미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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