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초의원 경북-전의원들 비리 캐는 질의도

○…칠곡군의회(의장 장영백)는 지난 31일 오전10시 제47회 임시회 3차본회의를 열고 군정질의를계속했는데 무려 오후9시10분까지 강행군하자 집행부 간부들은 "해도 너무 한다"며 노골적인 불만이 표출.이날 의원들은 91년 두산 페놀사건의 보상 및 주민진정처리 상황, 차량번호판 대행업소의 허가권 대여문제등 1대 의원들의 비리를 캐는 질문도 서슴치 않아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켜 '제살 뜯기'가 아니냐는 반문과 '질의다운 질의'라는 평을 동시에 받았다.

한편 밤늦게까지 질의가 계속되자 실과장들 답변시간에 맞춰 방청석에서자리를 지켜주는 주무계장들이 있는가 하면 실과장 답변이야 어떻게 하든 아예 안보이는 계장도 있어 실과장들의 위상이 대조적인 모습. (칠곡)○…남장수 전안동시의원의 고발에 따라 선거법 위반혐의로 지난 30일 경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안동시 의회 김근환의원(47·법상동)은 고발 내용에대해 사사로운 감정에 의한 모함이라고 해명.

김의원은 자신이 2년전부터 선거구민들에게 10여차례 선물을 준것은 사실이나 동네행사시 동사무소 협조요청등에 따른 것으로 선거선심이 아니었다고주장.

이는 남 전의원이 선거구선배로서 누구 보다도 잘알고 있을 것이라며 선거전 당시 출마를 포기 해준 선배에게 본의 아니게 예우(?)를 소홀히 했다고해서 고발장을 낸것은 인격에 문제가 있다고 강변.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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