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계 유니버시아드-남자배구 금 사냥

한국야구의 우승꿈은 무산됐으나 남자배구는 결승에 올라 금메달 획득이유력해졌다.한국은 95후쿠오카유니버시아드 10일째인 1일 마린메스경기장에서 벌어진남자배구 준결승전에서 이스라엘을 3대0으로 제압,이탈리아를 접전끝에 3대2로 어렵게 이긴 스페인과 2일 저녁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결승 상대인 스페인이 이탈리아와 3대2의 접전을 한 것으로 미루어결승에서도 충분히 승리, 지난 79년 멕시코 대회에 이어 16년만에 금메달을차지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후쿠오카돔에서 벌어진 야구 결승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0대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93년 버펄로대회에서도 쿠바에 1대7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국은이번대회에서도 쿠바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기대를 걸었던 이진택은 자신의 최고기록2m33에 크게 미달된 2m27에 그쳐 4위에 머물렀고 후쿠오카대학 체육관에서벌어진 펜싱 여자에페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유한경-정미경-김경자가 4강까지진출했으나 중국에 져 3~4위전으로 밀린데 이어 3~4위전에서도 이탈리아에29대45로 져 4위에 그쳤다.

이밖에 남자농구는 멕시코를 104대80으로 이겨 9위를 차지했고 여자농구는캐나다에 73대76으로 져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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