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방, 한국, 평화산업 품질경영 100선기업 뽑혀

(주)우방(대기업부문),한국OSG,평화산업(이상 중소기업부문)등 지역 3개기업이 지난달 공업진흥청이 선정하는 '품질경영 1백선기업'에 선정됐다. 1백선기업은 품질경영운동의 조기정착을 통한 대외경쟁력강화의 실천수단으로 도입된 제도로 기술개발, 제품개발, 성장성등 27개항목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주)우방은 지난92년1월 경영혁신사무국을 설치, 21세기 초일류생활문화그룹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운동'WITH 2001'운동을 4년째 전개중.특히 품질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아파트품질관리 전문계열사 우방개발을설립,애프터서비스체제에서 한걸음 나아간 '입주전 4단계BS(Before단계는본사직원들이 현장에 파견돼 입주자입장에서 세대별로 1백29개 항목을 점검한다.

또 3단계는 회장과 협력업체임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점검한뒤 마지막 4단계에서 입주자가 자기세대를 직접 점검, 하자발생률을 최소화하고있다는 것.

이같은 고객만족창출 경영의 결과 우방아파트는 금년4월 수도권신도시 주거만족도조사에서도 전국1위를 차지했다.

…앤드밀 탭등 절삭공구를 생산하는 한국OSG(대표 정태일)는 품질경영선두주자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품질경영 100선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ISO 9001 품질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등 알찬 품질경영 기업인 한국OSG는 끝없는 품질경영 기법을 개발, 한국형 품질경영시스템을 만들 의욕에차있다.

한국OSG는 일본과의 합작기업으로 올해엔고에 따른 원가부담을 크게 안았으면서도 앤드밀의 설비를 증설하고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0%정도 많은2백10억원으로 늘려잡는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

또한 한국OSG는 환경경영시범업체로 선정돼 ISO14000 인증을 따내려 7억여원을 투입, 중앙집중식 기름정류장치등의 설비도 끝마쳤다.…자동차의 방진.호스.방유제품을 생산하는 평화산업(대표 김종석)은 지난해 산업표준화 대상을수상해 자동적으로 품질경영100선기업에 선정된 경우. 올해에도 원가절감 경영합리화등 품질경영을 통해 95품질경영상을 받으려 도전하고 있다.

평화산업은 그러나 품질경영100선 기업에 자동차관련사가 21개사나 되자100선기업 선정에 그다지 큰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모습. 포함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종업원 1천1백명이 올해에는 매출목표 8백65억원을 달성하려 합심 노력하고 있다.

평화산업 한 관계자는 "지역업체들은 지금까지 품질경영에 별로 관심을보이지 않았으나 최근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 기업의 품질경영 노력이 전국화 세계화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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