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단지정권을 가지고있는 건설교통부가 위천공단의 필요성을 처음으로공식인정, 대구시에 구체적 개발계획을 작성해 제출하라는 통보를 해옴에 따라 공단조성문제가 급진전될 전망이다.이에따라 대구시는 현재 확보된 3억원의 낙동강환경영향평가 조사비를 포함, 추경에 총30억원의 소요예산을 확보, 연내 마스터플랜 용역발주에 착수할 방침이다.
5일 시에 의하면 건교부는 최근 대구시의 위천공단지정 재건의에대해 "대구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공장용지 공급을 위해 첨단국가공단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체적 개발계획등을 제출하라고 회시했다.
또 건교부는 이를 토대로 재경원, 통상산업부, 환경부, 부산시, 경남도등과 협의, 국가공단지정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건교부는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의 반발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수질오염부하량등을 정확하게 분석, 이들지역 주민들을 설득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위치, 부지규모, 토지이용계획,기반시설계획, 재원조달계획, 조성일정, 방법, 수질오염방지대책등을 최대한빠른시일내 마련하는 한편 부산·경남과의 대화를 위해 이달중 시, 의회, 지역경제단체, 환경단체들로 구성되는 범시민추진기구를 구성, 이달말께 부산지역 설명회등을 갖는등 공단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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