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대구 상인동 고가도로 건설 무산위기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상인네거리에 세워질 계획이던 고가도로건설사업이재경원이 국비지원에 난색을 표해 무산 위기에 빠지자 민자당지역의원들은난감한 표정.당초 이사업은 대구도시가스폭발사고와 관련, 조속한 피해복구및 민심수습을 위한 재난관련 후속조치사업으로 총사업비 2백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폭20m, 길이 7백m의 고가로 96년에 착공, 97년 완공될 계획.특히 이 사업은 지난 5월 19일 가스폭발사고수습대책 관계관회의시 지원약속한 사업으로 이 자리에는 이영탁재경원예산실장도 참석했었다.이 지역출신 최재욱의원은 이와관련,"사고 당시 이 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간주하는등 정부의 특별한 의지표명에 따라 추진돼온 사업"이라면서 "사업비 지원이 당초약속과 달리 국비로 이루어지지않는등 무산될 경우 결국 시민들을 우롱한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지만 역부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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