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겨울부터 계속해온 하루 12시간이상의 강훈련이 좋은 성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3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구대표로 출전한 달서공고(교장 이상화) 기계과 3년생인 주성우(18), 이성진(18), 강민석군(18)이 기계제도와 정밀기기제작등 2개부문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대구대표팀의 전체 메달은 11개.
주군은 "1학년때부터 성진이와 선의의 경쟁을 벌여온 것이 수상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세계대회에 출전, 기술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보였다.
이군은 "힘든 일에 도전하려는 젊은이들의 성취욕을 복돋워주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며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도 잊지 않았다.이들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된 배경에는 지도교사 김종구씨(34)의 헌신적인 노력도 한 몫했다. 김교사는 지난 겨울부터 제자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12시간 이상씩 강훈을 해왔다. 또 학생지도에 도움이 되는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1급자격증까지 직접 획득하는등 실습을 반복했다.
지난 92년 3월개교,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달서공고는 2천여 졸업생의1백% 취업은 물론 자격증 취득률 또한 95%를 상회하고있고 3학년재학생의 경우 9월현재 80%의 취업률을 기록하는등 신설학교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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