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내 외국인 투자 세제등 차별대우 여전

미국이 외국정부에 대해서는 투자장벽 철폐를 강력히요구하면서도 자국내외국기업에 대해 세제면에서 여전히 차별적인 대우를 하고있는것으로 조사됐다.또 미국의 독점금지법과 정부조달부문이 대표적인 규제장벽으로 지적됐다.6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사무소 보고에 따르면 워싱턴의 미.유럽상공회의소(EACC)가 미국에 자회사를 갖고있는 50개의 유럽연합(EU)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대부분의 조사대상 기업들이 미국기업에 비해 세제면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응답하는 등 미국내에 외국인투자에 대한장벽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EU집행위원회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대상분야는 첨단제조업, 자동차및 트럭, 자동차부품, 에너지, 소비제품, 화학 및 의약, 은행 및 금융서비스부문으로, 조사대상 기업들은 미국 전체 노동력의 3%에 해당하는 2백90만명의 근로자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등미국 경제에서 큰 비중을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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