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시대가 활짝 열렸으나모두가 외부의 도움없이 홀로 서야만 한다는 책임과 임무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주어진 여건을 모두의 지혜로 가장 독창적으로 개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문경'이라는 상표로 수많은 자치단체와 국가들의 틈바구니에서 문경시만이 갖고있는 고유상표를 확고히 정착시켜야 한다.
천혜의 지역여건이 탄생시킨 맛과 특성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사과.배.버섯.관상수를 문경의 얼굴농산물로 키워야하는 과제가 주어졌다.대일.북미 수출단지로 가꾸고 있는 1천4백㏊에 달하는 사과와 연간 20만주이상 수출계획의 관상수(분재목)는 수출기반의 확고한 조성이 급선무다.WTO체제 출범으로 농민들만의 힘으로 헤쳐나가기 힘든것이 현실이다.각종 특산물 생산기반의 과학화와 고급품 생산의 노하우 축적을 바탕으로국제경쟁력제고, 지원을 차질없이 서둘러야할 때다.
생산자단체가 직접 해외시장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주선하고 가공산업에참여시켜 부가가치를 높여주어야 한다.
이에 시는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국제감각을 시급히 배양,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시대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국제시장에서 가장 호평받아 선택되는 문경상품을 생산하는데 자치단체와농민이 진력해야할 것이다.
현재 활발히 추진되고있는 고품질 농산물생산시범사업과 지역특화작목육성, 수출기반조성등 다각적인 대책이 보다 적극적으로 강구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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