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대통령 선거의 최대 변수로 지목되고 있는 콜린 파월 전미합참의장이 민주.공화에 이은 제3당의 출현 가능성을 시사해 미정가의 비상한 관심을모으고 있다.파월 전합참의장은 11일자 미시사주간지 타임지와의 회견에서 많은 미국민들이 그의 중립주의적인 입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제3의 정당을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달말께 그의 자서전 '나의 미국 여행'의 출판기념회를 위해 미전역을 순회할 예정인 그는 이번 순회여행이 끝난뒤 올 가을 중에 자신의 내년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미국의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파월 전합참의장이 독자 후보로출마할 경우 민주당 후보인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치명타가 돼 공화당 후보당선이 유력하며, 민주.공화 가릴 것 없이 파월을 부통령 러닝 메이트로 지명할 경우 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나 그가 내년 미대권의 향방을 좌우하는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 〈워싱턴.공훈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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