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도-호박엿 인기…년2억매출

울릉도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울릉도 호박엿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울릉도 호박엿은 70년대 다양한 과자류에 밀려 한때 퇴조기를 맞았으나 전통 식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울릉도 호박엿이 특산 명물로 자리잡게 된 것은 타지역의 호박보다 당분등이 월등히 많이 함유돼 호박엿의 맛과 당도가 다른 엿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특별하기 때문.엿의 제조방법도 가내업에서 소규모 공장으로 바뀌어 '울릉도 호박엿 공장'과 '울릉둥글호박엿공장' '울릉농협호박엿 가공공장'등 3개공장에서 '물엿''가락엿' '판엿'등1백여t의 호박엿이 생산돼 연간 2억원가량의 매출실적을올리고 있다. 〈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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