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어떻게 배우고가르쳐야 경쟁력 있고 생산적이며 창의성있는 인재로 자랄 수 있는가를 분석한 '인간자본, 최선진국의 주춧돌'(형설출판사 펴냄)이 출간됐다.저자인 경북대 김형규 교수(경제학 박사)는 이 책에서 인간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 기술, 경험, 정보, 건강, 인간미, 도덕성 등 질적인 면을 나타내는'인간자본'에 관한 이론을 풀어쓰고 있다. 인재 양성에 관련된 명언, 자료등의 인용을 통해 인간과 경제발전과의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한 이 책은 한국에서는 최초의 인간자본 관련서란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1장 '인간자본과 경제발전'에서는 인간이 경제발전의 주체임을, 2장 '인간자본의 배경과 육성'에서 능력과 적성에 맞는 자기발전의 방법을, 3장 '가정교육과 인간자본의 형성'에서 가정에서의 인성,생활교육의 중요성을 다루고있다.
또 교육환경 개선과 투자의 확충을 강조한 '학교의 교육투자와 인재양성'(4장), 기업 공직사회의 평생교육, 지방인재와 종교 대중매체의 역할을 설명한 '사회와 직장에서의 인재양성'(5장), 세계화와 정보전쟁시대의 인재양성에 대해 쓴 '미래사회와 인간자본에의 투자'(6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김교수는 "경제발전의 요체는 땅이나 돈이 아닌 바로 창의적 인간이라는점을 바탕으로 삼아 세계적 인재를 배출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 것"이라고글을 쓴 배경을 밝혔다.〈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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