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특화산업 중점 육성

자전거, 안경테, 섬유기계, 알루미늄기물, 자동차부품, 우산양산, 메리야스양말, 장갑등 8~9개 품목이 대구지역 특화산업으로 지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및 수출전략업종으로 중점육성된다.특화품목으로 지정된 업종에는대외경쟁력강화를 위해 관련조합및 민간단체단위의 고유브랜드를 개발해 부착하고 특히 우수품목에는 대구시의 품질인증마크제도를 신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통상주재관 파견을 현재 일본지역 1명에서 내년중 미국, EU, 중국등 4개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대구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특화산업 종합육성방안을마련, 대상업종을 이달말까지 최종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업종은 상의, KOTRA, 무역협회, 중진공, 중기협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특화산업지정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특화산업업종에 지정되면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 육성자금등이 우선지원되며 내년중 1백억원이 확보될 예정인 지역특화산업 지원자금도 연리7%에 3년거치, 5년분할상환조건으로 장기저리융자된다.

또 안경테, 우산양산, 목공예, 장갑등 4개업종은 각각 5천평규모의 협동화단지가 조성돼 집중육성된다.

대구시는 또 백화점, 재래시장, 역, 터미널등 다중집합장소에는 내년 구청별 1개소씩 특화품목 상설공동판매장을 개설키로 했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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