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업이 실무중심의 전문가 양성을 기치로 신설되는 설비합리화팀의 상당수를 현장근로자 출신으로 충원하는 사내채용제를 채택, 화제가 되고 있다.강원산업은 현재까지의 사내 인적구조가 사무직 중심으로 조직돼 생산현장의 목소리가 최고경영층에 전달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의 개선을 위해 설비의 관리 유지보수등 주요 분야 관리자의 일부를 생산직 사원으로 충원키로했다.
이같은 인력구조 개편이 처음 시도되는 부서가 바로 설비합리화팀.회사측은 신설되는 이 부서의 직원을 기존 5명과 신입사원 20명외에 현장직 5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 이들의 직급을 기능직에서 관리직으로 전환했다.
회사관계자는 "사내채용제 시행으로 현장의 문제점이 관리자에게 빨리 전달돼 설비능력과 가동률 제고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 제도를 확대시행할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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