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대구로 녹수대 철거문제 미관공기정화등 고려해야

행정등 모든 정책은 먼 앞날을 내다보고 입안을 하고 또 집행을 할텐데 최근에 개통한 남대구I.C와 북대구I.C에서 신천대로에 진입하는 설계는 10년,20년은 고사하고 1년앞도 못본 행정으로 해서 그 교통체증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당국은 예산탓으로 돌리곤 했다.정확히는 몰라도 30여년전에 계획한 동대구로는 정말로 멀리 내다본 좋은설계였다는 사실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다.

동대구로는 대구의 상징적인 도로라 할만큼 넓고 직선이며 또 짙푸른 침엽림의 행렬은 모든 시민들에게 시각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풍요를 더해 주며 날로 심각해지는 대도시의 대기오염을 정화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몇년전 대동.대서로에 중앙 분리대를 철거할때도 참으로 아쉬웠는데 교통체증으로 철거를 고려한다니 좀더 신중을 기했으면 좋겠고 실제 철거후 교통소통이 얼마나 좋아질지도 깊이 생각해볼 일이다. 잠시 몇개월은 좋아지겠지만 날로 늘어나는 차량홍수에 아까운 나무와 화단을없애는 일은 다시한번 생각해 보기를 시민의 한사람으로 간곡히 부탁드린다.

신정락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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