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득분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지난해말 기준으로3만1천5백명에 그쳐 당초 예상보다 크게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재정경제원의 한 관계자는 12일 "국세청이 최근 금융기관의 94년분 예금자이자소득세 등 원천징수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간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넘어 종합과세 대상으로 분류되는 예금자는 3만1천5백명으로나타났다"고 말했다.이는 지난해초 조세연구원이 금융기관의 지난 91년 이자소득세 원천징수자료를 토대로 종합과세 대상자가 8만~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 것에 비교하면 3분의1 정도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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