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포항공대 진입육교 안전 "빨간불"

지난7월 보수및 관리책임을 놓고 포항시와 포항공대가 서로 책임을 미뤘던포항공대진입육교가 그동안 손상정도가 더욱 심해져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아보수가 시급하다.포항시 남구 효자동 포항공대진입로.육교는 지난87년 포항공대개교에 맞춰포항공대가 건설, 포항시에 기부채납한것으로 올해초 포항공대가 자체 안전진단을 벌인결과. 교자장치, 교대, 상판노면등이 크게 훼손했다.이에따라 포항공대는 지난6월 육교를 포항시에 기부채납한만큼 포항시에서보수해줄것을 바라는 공문을 보냈으나 포항시는 최근에야 "포항시는 전혀 보수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회시를 했다.

그러나 상판노면과 이음새부분이 더욱 침하되는등 손상정도가 심해져 차량통행이 불가능하다는게 이 육교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 육교는 경포산업도로에서 포항공대로 진입하거나, 공대에서 산업도로로나오는 길이4백22m, 너비8.2m의 대교를 당시 서광건설산업이 시공한것이다.한편 포항공대측은 "조만간 포항공대측이 보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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