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원전 뭔가 불안하다

지난달 22일 울진원전1호기가 가동중단 된데 이어 2호기가 기계결함으로또다시 가동을 중단, 원전운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14일 울진원전측은 전날 밤9시38분쯤 2호기 터빈부분 윤활유 제어계통에이상이 발생, 가동 중단했다가 10시간20분뒤인 14일 오전7시50분쯤 가동을재개했다고 밝혔다.

원전측은 "이번 가동정지의 직접적 원인이 된 부분은 원자로 내부가 아닌발전시설중의 터빈보호계통으로 방사능 누출과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울진원전 2호기는 95만㎾급 가압경수로 형으로 지난 89년 가동을 개시했으며,지난해 11월 계획정비를 마친뒤 3백10일간 무고장운전을 해 오다 가동정지 사태를 빚게됐다.

한편 울진원전 1호기는 지난달 22일 원자로 내부의 제어봉제어계통 전원장치 이상으로 8시간가량 발전을 중단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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